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최다 수상
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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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전자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 3개, 본상 25개 등 총 28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금상 3개는 참가 기업 중 최다 수상 기록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295개 디자인이 출품됐고 75개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냉장고 △LG 시그니처 세탁기 △그램 15 등 3개 제품이 금상을 받았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도 본상을 수상해 LG 시그니처 제품 4개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투명하게 한 제품이다. LG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접목해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의 조명이 켜져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자동 도어 오픈 기능이나 노크온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LG시그니처 냉장고 디자인은 마법과 같다"고 극찬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상단의 12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kg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강화유리 재질의 도어 △터치 방식을 적용한 7인치 원형 디스플레이 조작부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법랑 소재 등을 적용했다.

그램 15는 15.6형(39.6cm)의 대화면이지만 980g의 초경량 무게에 16.8mm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는 인증을 받았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제품의 본질을 시각화한 LG시그니처와 LG다움이 잘 드러난 LG전자 디자인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LG시그니처 디자인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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