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하노이 R&D센터 설립 검토
삼성전자, 베트남 하노이 R&D센터 설립 검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하노이에 연구개발(R&D) 센터 건설공사 착공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베트남 경제전문지 '더우뜨'(Dau tu, 투자)'는 "삼성전자가 하노이에 3억달러(약 3700억원) 규모의 R&D 센터 건설 공사 착공을 위한 제반 절차를 올해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주요생산 거점이다. 삼성전자는 하노이 인근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에서 휴대전화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호치민시(市)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가전복합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하노이 연구개발 센터는 삼성전자의 베트남 R&D 인력을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R&D 인력들은 뿔뿔이 흩어져있다.

더우뜨의 보도와 달리 R&D센터 건설공사 착공 시기와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전해졌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