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삼성증권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 7기 발대식을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7기 야호 봉사단원과 삼성증권 관계자,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총 150명이 참석한다.
발대식에서는 야호 봉사단원들이 향후 1년 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청소년 경제증권 교실'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 증권경제교실 커리큘럼 교육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봉사단원간 화합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과 팀별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됐다 .
이와 함께 대학생들의 발표력을 향상시키는 스피치 교육, 도전 정신에 대한 특강 등 교양 강의도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이찬우 인사지원담당은 "아이들이 경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해 달라"며 야호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봉사단원인 조희정 서울여자대학교 학생은 "평소 경제에 관심이 많고, 아이들을 좋아해서 일석이조의 봉사활동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호(YAHO, Young Assistant providing Happy Opportunity for Youths)'는 '삼성증권의 젊은 대학생 선생님과 즐거운 경제 교육 기회를 함께 해봐요'라는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 기수씩 진행된 삼성증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학생 선생님들은 1년 동안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의 강사로 활동한다. 현재까지 연인원 1000여명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청소년경제증권교실' 경제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미래 경제리더로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