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엄홍길휴먼스쿨'에 책가방 후원
밀레, '엄홍길휴먼스쿨'에 책가방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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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1차 엄홍길휴먼스쿨 밀레 책가방 후원식. (사진=밀레)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네팔건지에서 진행된 '제11차 엄홍길휴먼스쿨' 준공식에 2000만원 상당의 책가방을 후원했다.

25일 밀레에 따르면 '휴먼스쿨'은 인도 국경과 인접한 네팔 서부의 도시 '네팔건지'에 설립됐다. 총 11실을 갖춘 2층 규모의 학교 건물과 화장실을 신축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밀레는 네팔건지 휴먼스쿨의 재학생과 입학 예정 학생들을 위해 약 2000만원 상당의 책가방을 후원하기로 했다.

윤승용 밀레 부사장은 "교육이야말로 다음 세대의 희망을 밝히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네팔 히말라야 오지의 교육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엄홍길 휴먼재단의 꾸준한 활동에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휴먼스쿨 프로젝트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현지 셰르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네팔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밀레는 휴먼스쿨 건립 프로젝트에 담긴 인도적 취지에 동참해 제1회 부터 후원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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