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제로인, 펀드 어워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상
KG제로인, 펀드 어워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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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G제로인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KG제로인 2016 대한민국 펀드어워즈'가 23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투자문화 발전과 투자자의 수익증대에 가장 큰 공적이 있는 운용사와 판매사, 매니저를 선정해 시상하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운용사의 다수 유형별 리서치등급점수와 운용규모증감, 판매사 집중도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운용사에게 시상한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보호 최우수 은행에는 국민은행이, 증권사에는 메리츠종금증권이, 보험사는 삼성생명이 각각 선정됐다.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 모니터링 결과와 판매집중도, 시장점유율, 사후관리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더욱 뜻 깊은 상이었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보호상은 투자자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서고자 노력한 회사에게 시상한다. 최우수 운용사에 선정된 메리츠자산운용은 투자설명서 및 운용보고서를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할 수 있게 작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유형별 가장 우수한 펀드를 시상하는 유형별 우수상은 총 11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지난해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에 수여되는 최대투자증가펀드 특별상에는 'KB가치배당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 퇴직연금운용사상은 메리츠운용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년간 연간 성과가 고르게 우수한 투자자문사에게 수여되는 투자자문사 최우수상은 이룸투자자문이 선정됐다.

유형내 상대 성과를 근간으로 종합 평가해 최고 점수의 매니저를 선정하는 매니저 최우수상에는 주식형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최광욱 매니저가, 채권형에는 삼성자산운용의 유영재 매니저가 수상했다.

KG제로인의 김병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펀드어워즈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제로인 고유의 분석자료와 고급정보를 활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많은 회사에 상을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성과 공정성에 따라 선정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투자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심사기준 일부를 바꿨다는 설명이다. 먼저 규모가 확대되고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퇴직연금펀드 최우수 운용사 시상부문을 추가했으며, 펀드판매사의 시상부문을 기존의 증권사 외에 은행과 보험회사까지 확대했다.

펀드판매사에 대한 평가는 판매프로세스에 대한 평가와 판매한 펀드의 성과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아울러,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절대수익률을 고려해 글로벌채권 유형을 추가하고 글로벌신흥국주식과 글로벌하이일드채권 유형을 시상대상에서 제외했다. 마지막으로 사모펀드 부문은 시상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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