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3·4', 중고폰 시장서 빛났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4', 중고폰 시장서 빛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중고 스마트폰 시장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휴대전화 유통기업 착한텔레콤은 중고 쇼핑몰 세컨폰 및 오픈마켓 등에 접수된 1269건의 주문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노트3(19.4%)과 갤럭시노트4(15.7%)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3위는 LG전자의 'G3(12.2%)'가 차지했다. 4위와 5위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5(7.5%)와 갤럭시S4(5.4%)가 이름을 올렸다.

착한텔레콤은 또 중고폰의 평균 판매가격이 지난해 대비 8% 상승한 24만7149원이라고 발표했다. 중고폰 시장에서도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업체는 중고폰 수요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스마트폰 고사양 평준화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및 선택약정할인 등 제도적 변화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특성 등을 꼽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중고폰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꾸준히 성장했지만 국내에서는 음성적인 시장 위주로 성장하다보니 변변한 통계자료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중고폰 시장의 성장과 양성화를 모색하고자 본 자료를 발표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판매량 분석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출처=착한텔레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