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전자청약과 영업지원 기능이 탑재된 어드바이저(설계사) 모바일 영업지원 태블릿 PC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15일 전했다.
새롭게 개선된 알리안츠생명 모바일 영업지원 태블릿 PC는 신규 기능인 사고보험금 청구, 펀드 변경 등의 업무까지 지원한다. 또 기존에는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에 대해서는 전자청약이 불가능했으나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전자청약 도중 어드바이저와 고객들이 서명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명 부분을 대폭 간소화했다. 고객이 청약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계약 관계자(계약자, 피보험자, 종피보험자, 자녀 등) 별로 필요한 화면과 항목만을 활성화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객을 만났을 때 사고보험금 청구, 펀드변경 등 요청하는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소 정보(나이)만 입력하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6월 어드바이저가 태블릿 PC를 이용해 모든 보험 가입 과정을 1년 365일 언제라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을 도입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전자청약이 가능한 상품 신계약의 52.1%, 전체 신계약 중 31.4%가 이 시스템을 통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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