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의 세계화 책임진다"- 오라클 아태지역 R&D 센터 총괄 수석부사장 캐빈월시 CTO
"한국IT의 세계화 책임진다"- 오라클 아태지역 R&D 센터 총괄 수석부사장 캐빈월시 CTO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 공식 오픈

▲  오라클 아태지역 R&D부문 수석부사장 캐빈월시 CTO   © 서울파이낸스한국오라클이 국내에 첨단기술연구소를 공식 오픈, R&D사업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지난 13일 한국오라클은 여의도에 ‘한국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공식명칭, Oracle Asia Research&De-velopment Center Korea)를 공식 오픈하고 향후 국내외적으로 IT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첨단연구기술소는 앞으로 다음의 IT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아태지역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메인센터로서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임베디드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할하게 된다.

또한 한국의 IT 839정책에 적극 협력,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U-City사업을 위해 관련 아키텍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SOA, 그리드컴퓨팅, ERP,CRM 등의 오라클 제품을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에 맞춰 통합 제공함으로써 ‘U-Korea’ 구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연구소는 오라클 RFID 제품과 국내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RFID사업 추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소 개소를 위해 방한한 캐빈월시 아태지역 R&D 센터 총괄 수석부사장은 “지난 17년간 오라클은 한국 기업들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IT인프라가 강한 한국에 오라클의 기술과 지식, 전문성을 제공해 한국 IT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캐빈월시 수석부사장은 이어 “이번 연구소 개소로 한국 정부의 IT 미래와 방향을 제시하고 서로의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첨단연구기술소는 오라클이 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에 이어 아시아에 7번째로 설립하는 연구소다.

캐빈월시 수석부사장은 “중국과 인도등 아태지역의 다른 연구소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핵심 솔루션 개발 및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게 된다”며 “또한 연구소는 오라클의 전문적인 지식, 관련기술 등을 한국에 보급하는 역할을 맡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첨단기술연구소는 자사 솔루션의 현지화 및 한글화 등의 업무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 파트너 및 대학 등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개발된 솔루션을 오라클 글로벌 표준으로 적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캐빈월시 수석부사장은 현재 오라클 아태지역 R&D센터를 관장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오라클 아태지역 본부에서 시스템 지원 및 테크놀러지 마케팅 분야를 담당한 바 있다. 현재 중국 R&D센터를 책임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및 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 권기식 첨단연구기술소장, 브라이언 미첼 오라클 아태지역 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첨단연구기술소장 권기식 전무는 “이번 연구소 설립은 한국에 대한 오라클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한국의 IT기술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