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2달러 가까이 상승하면서 배럴당 30달러에 근접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99달러 상승한 배럴당 29.51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56달러 하락한 배럴당 31.72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58달러 내린 배럴당 34.4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산유국의 감산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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