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2015년 순익 578억원…전년比 189.8%↑
광주銀, 2015년 순익 578억원…전년比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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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광주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7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두배 이상 성장했다. 대출 자산을 크게 늘린 가운데 충당금은 줄이면서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광주은행은 3일 공시를 내고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익이 217억원, 연간 순익은 578억5576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120억원)대비 80%, 전년(199억6283만원)대비 189.8%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누적기준 순이자마진(NIM)은 2.17%로 전년말(2.18%)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전년대비 0.03%p 오른 0.32%,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1%p 개선된 4.2%를 나타냈다.

원화대출이 2014년말 11조7000억원에서 지난해말 14조4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연중 대출 성장률도 지난해 4분기 -7%에서 1분기 4.9%, 2분기 9.6%, 3분기 15%, 4분기 22.7%로 확대됐다.

2015년말 충당금 전입액은 333억원으로 전년(560억원)대비해서 큰 폭 줄었다. 총 자산은 지난해 말 22조1024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성장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2.6%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102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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