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국제현금카드 수수료 인상…웹발급 시 무료
씨티銀, 국제현금카드 수수료 인상…웹발급 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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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영업점에서 국제현금카드를 발급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1일부터 국제현금카드 인터넷 신청·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영업점 발급 고객에게는 5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종전에는 국제현금카드를 사전에 신청한 뒤 영업점에서 카드를 수령할 경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1일부터는 사전신청서비스 이용 시에도 5만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다만,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배송비 없이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국제현금카드를 발급 수요가 방학이나 휴가철에 몰리면서 영업점이 혼잡해지고 고객도 오래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용 고객이 주로 20~30대 젊은층인 만큼 인터넷 신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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