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日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강세 마감
[채권마감] 日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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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이날 채권시장은 일본은행(BOJ)의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 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리가 하락(채권값 상승)하면서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에 대한 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졌다는 평가다.

일본은행은 이날 추가적인 금융 완화 정책으로 -0.1%의 기준금리를 채택했다. 바뀐 기준금리는 다음 달 16일부터 적용된다. 일본은행은 앞으로 필요하다면 추가로 금리를 인하(마이너스 금리폭 확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5.4bp 하락한 1.564%를 기록했다.

장기물 금리도 일제히 내림세로 마감했다.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5.6bp 내린 1.700%에, 10년물은 3.9bp 하락한 1.979%에 거래를 마쳤다. 또 국채20년물도 3.1bp 내린 2.080%에, 국채 30년물도 3.3bp 떨어진 2.1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3.8bp 하락한 1.550%, 2년물은 4.5bp 내린 1.560%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채(무보증3년)AA-는 4.7bp 하락한 2.038%에, 회사채(무보증3년)BBB-은 4.5bp 내린 7.986%에 각각 장을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보합인 1.65%, 1.80%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일대비 18틱 상승한 109.92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이 1만895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과 은행이 각각 3155계약, 3031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날보다 46틱 오른 127.34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121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증권이 1741계약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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