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삼성카드는 지난해 총 취급고 103조879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97조2784억원)대비 6.8% 늘어난 수치다.
부분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88조2554억원 △카드대출(단기+장기)13조3173억원 △선불·체크카드 1조3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할부리스사업은 1조2713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의 경우 숫자카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가 꾸준한 인기를 끌었고, 카드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와 연계한 '삼성카드 링크(LINK)'를 삼성페이에 적용하는 등의 성과로 지난 2014년 대비 7.5%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33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2014년 삼성화재와 제일모직 보유주식 매각에 따른 이익이 당기순이익에 포함돼, 이를 제외한 경상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6.1% 증가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3%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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