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매도 종목 추천' 인공지능 HTS 개발
유안타證, '매도 종목 추천' 인공지능 HTS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 유안타증권)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햇빛, 안개 등 손쉬운 일기예보 개념을 주식트레이딩에 접목시켜 주식투자자들의 매매를 돕는 인공지능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개발됐다.
 
유안타증권은 29일 기존 '마이티레이더(MY tRadar)'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티레이더 2.0'를 시장에 선보였다. 마이티레이더는 기술적 지표(차트), 수급, 기업가치(실적)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종목을 실시간으로 발굴 및 추천하는 한편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실전투자 시스템이다.

이번에 선보인 티레이더 2.0 서비스는 검증된 알고리즘을 통해 심리적 요인이 아닌 객관적 시장 판단에 의거해 상승하락장에 관계없는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주식투자솔루션이다.

대표 기능은 주식 투자 시 매수·매도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을 위해 상승구간과 하락구간을 제시하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이 자체 개발한 '햇빛(상승추세)', '안개(하락추세)' 등의 심볼로 주가의 상승·하락추세를 차트에 표기해 한눈에 추세를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또한 추세 전환점을 이용해 매매 가능 타이밍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락추세인 안개구간은 음영으로 표시했다. 투자자들은 안개구간에서는 매수를 자제하고, 햇빛구간에 진입 시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매도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유 종목의 수익 실현 및 리스크 관리는 물론, '대주Radar' 기능을 통한 대주매매로 주가 하락 시에도 수익을 챙길 수 있게끔 해 양방향의 투자 기회를 바탕으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주가 하락 시에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도 추천 종목(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제시한다. 펀더멘탈이 좋지 않은 기업 중 외국인, 기관들의 매도가 많은 종목, 기술적 지표에 따라 매도 신호가 나타나는 종목이 매도 추천 대상이다. 하락추세가 지속되는 종목, 대차잔고 증가종목, 환매수 시그널 발생종목 등 대주매매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차트 상의 대주신호를 통해 매도 및 환매수 시점까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시장주도주와 상승 유망종목 등 매매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한다. 장 시작과 함께 제공하는 실시간 상승 유망종목인 '오늘의 공략주'를 비롯해 당일 시장을 주도하는 상승섹터와 해당종목까지 알려주는 '오늘의 상승섹터', 거래량 급증부터 신고가 종목까지 당일 특징종목을 제시하는 '오늘의 특징주' 등을 신설했다. 외국인 매수 상위종목을 비롯해 연기금, 투신 등 더욱 세분화된 주요 투자주체의 순매수 상위종목을 파악할 수 있는 '외국인·기관 매수 상위', 실시간 검색 상위 종목을 통한 인기종목을 엿볼 수 있는 '검색 상위' 메뉴도 새로 탑재했다.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은 "사람들이 일기예보를 보고 여행계획을 세우거나 일상생활에 대비하는 것처럼 티레이더 2.0이 주식투자자들의 일기예보가 되어줄 것으로 자신한다"며 "무엇보다 이러한 프리미엄 부가서비스를 온라인 주식투자자들에게 별도 이용료 없이 저렴한 매매수수료로 제공함으로써 많은 투자자들이 부담없이 티레이더 2.0의 풍부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향후에도 티레이더 2.0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개인투자자들의 정보 갈증은 물론 종목 선택 및 매매의 어려움까지 해소시켜주는 진정한 인공지능 주식투자 솔루션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