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다문화가족과 '설 나눔 한마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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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구 우리은행장(왼쪽)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오른쪽)이 다문화가족 어린이와 함께 만두를 빚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 가족과 함께 소외 이웃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날 서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다문화 가족 100여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만두를 빚는 '설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 행장과 임직원들은 생필품세트 2000개와 우리은행 창립 117주년을 기념해 받은 축하쌀 등 1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또 다문화가정과 대학생 등 70여명과 함께 만두 2000개를 빚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600명에게 직접 배식했다.

이광구 행장은 "우리은행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17년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사랑 덕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 나눔 한마당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단순히 기부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다함께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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