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후지필름의 포토북 '이어앨범' 제작 프로그램이 삼성전자 PC에 탑재된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5일부터 이어앨밤 제작 프로그램이 삼성전자 노트북, 데스크탑 등 모든 PC에 기본 소프트웨어로 탑재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사진과 아날로그 앨범을 접목한 이어앨범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협력을 진행한 것.
이어앨범은 사진 편집 기능을 지원하며 필요 시 사진앨범까지 주문할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앨범제작 서비스다. 지난 2014년 출시돼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앨범에는 자체 사진 분석 기술로 일상사진, 여행사진 등을 구분하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지원한다. 우선적으로 인물을 선택하면 주인공을 자동 선정하는 '스마트 캐스팅', 별도 선택 없이 자동적으로 사진의 위치를 배치해주는 '스마트 레이아웃'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버전으로도 출시돼 사용자는 앱을 내려받아 기간 설정후 사진 폴더만 선택하면 5분 내 자동으로 앨범 제작을 위한 분류가 완료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어앨범이 웹사이트 접속 없이도 바로 이용 가능한 PC 탑재 기본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을 찾아뵙게 됐다"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가진 삼성전자와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이 서비스의 혜택을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