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설 명절 금융사기 주의"…'한국이지론' 권고
금감원 "설 명절 금융사기 주의"…'한국이지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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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금융감독원은 26일 설 명절을 맞아 불가피하게 대출을 받을 경우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와 공적 서민 대출중개기관 한국이지론(주)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서민들이 돈을 빌리기 위해 불법 중개업자 또는 사금융을 이용할 경우 대출중개 수수료 선취와 고금리 수취, 대출사기 등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금감원에 신고된 대출사기 건수는 올해 13만5494건을 기록해 지난해(11만5903건)보다 16.9%(1만9591건) 증가했다.

이에 금감원은 불가피하게 돈이 필요해 대출을 받아야 할 경우 지난 14일 오픈한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전 금융권역의 대출상품을 비교 검색한 뒤, 금융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및 대출을 신청하라고 제시했다. 이용방법은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금융회사 및 대출종류별로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지점 방문이 어렵거나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안내받길 원할 경우에는 대출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이지론은 지난 2005년 금감원 주도로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으로 흡수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자신의 소득과 신용에 맞는 대출 상품을 직접 비교한 뒤 선택할 수 있어 이자 등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한국이지론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CSS맞춤대출'을 신청하거나 간편 대출 상담을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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