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제주공항 착륙 중 엔진 덮개 파손
대한항공 여객기 제주공항 착륙 중 엔진 덮개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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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25일 밤 11시 05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KE1275 여객기가 착륙 중 오른쪽 엔진 덮개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에 체류 중인 승객을 태우기 위해 김포에서 임시편으로 출발한 이 여객기에는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활주로에 떨어진 엔진 덮개 잔해 등을 치우는 과정에서 다른 항공기 10여 편의 운행이 약 1시간 정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오후 11시 30분 제주를 출발할 예정이었던 이 항공기를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대체편을 이용해 2시간여 뒤인 26일 새벽 1시 30분께 제주를 떠났다.

사고 발생 직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사고 사실 확인과 파손된 부품의 잔해 등을 수거하기 위해  활주로 운영을 오후 11시 30분까지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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