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적외선용 미러리스 'X-T1 IR' 선봬
후지필름, 적외선용 미러리스 'X-T1 IR'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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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외선용 카메라 'X-T1 IR' (사진=후지필름)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오는 27일 출시될 자사 X시리즈 최초의 적외선용 미러리스 카메라 'X-T1 IR'을 20일 공개했다.

X-T1 IR은 법률, 의료, 과학 산업에 종사하는 기술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다. 후지필름은 실제 과학수사, 위변조 감식, 예술사진, 문화재분석, 의료분석 등 각종 적외선 촬영분야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기존 X-T1에 새롭게 고안한 첨단 적외선 기술을 더 해 X-T1 IR을 내놨다. 약 380㎚~1000㎚ 사이 파장의 가시광선 및 적외선(IR)을 촬영할 수 있다.

X-T1 IR은 X-T1에 탑재된 △X-Trans CMOS II 이미지센서 △0.005초 타임랙 리얼타임 뷰파인더 △고해상도 틸트식 LCD 기능 등을 계승했다. 또 전자식 셔터와 뷰파인더까지 그대로 적용돼 야간 시야 확보는 물론, 적외선 광원에서의 촬영도 가능하다.

외관은 100% 마그네슘합금으로 제작됐으며, 방진·방습 기능을 갖추고 있고 영하 10도에서도 작동된다. 빠르고 정확한 오토 포커스와 함께 초고속 UHS-II SD 메모리카드 호환으로 초당 최대 8프레임 촬영을 지원한다.

후지필름은 오는 27일 '삼흥과학 홈페이지'와 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쇼핑몰 'X-샵'에서 X-T1 IR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219만9000원이다.

다만 제품의 특성상 개인적인 용도로 판매하지 않고 문화재 관련 연구소, 박물관, 미술관 등 연구 목적을 가진 곳에만 판매한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부문 팀장은 "국제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전문가급 미러리스 X-T1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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