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 '기내식트레이 자동화기계' 선봬
캐세이패시픽, '기내식트레이 자동화기계' 선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CPCS는 지난 14일 홍콩에서 기내식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캐세이패시픽)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캐세이패시픽은 최첨단 케이터링 시설과 기내식 준비 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지난 14일 홍콩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캐세이패시픽의 기내식을 담당하는 '캐세이패시픽 케이터링 서비스(Cathay Pacific Catering Services·CPCS)'는 식자재 구매부터 메뉴 디자인, 음식 준비, 기내식 트레이 세팅까지 엄격하게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오믈렛 제조기, 찜기뿐 아니라 홍콩 최초의 기내식 트레이 자동화 기계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은 물론,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준 높은 위생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인 기내식 트레이 자동화 기계는 한 시간 기준 최대 25개의 기내식 카트, 하루 총 400개까지 세팅 가능하다. 이는 캐세이패시픽 일일 기내식의 1/3 분량을 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기내식 카트를 싣거나 트레이 위에 샐러드용 접시와 그릇을 배치하는 등 매뉴얼 절차를 간소화해 세균 감염 위험도 최소화한다.

▲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기내식 트레이 자동화 기계 (사진=캐세이패시픽)

이 서비스는 노선 별 특화 메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기내식 제공을 위해 업계 최초로 기내에서 갓 지은 쌀밥을 제공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홍콩-인천 직항편 비즈니스석 승객들을 위해 메인 요리 중 하나를 비빔밥으로 선보이고 있다.

마크 우(Mark Ng)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캐세이패시픽은 최고 수준의 식자재와 최첨단 시설을 통해 연간 대규모의 승객들에게 맛과 영양, 위생까지 고려한 고품격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서비스만의 열정과 노력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기내식을 제공해 승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