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 흥아해운 회장, 선주협회장으로 재추대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 선주협회장으로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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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사진=한국선주협회)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국선주협회는 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9대 협회장으로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 했다.

이윤재 선주협회장은 "새해 벽두부터 BDI지수가 최저치를 갱신하는 등 올 한해도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해 다가올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며 "협회도 회원사의 위기극복과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주협회는 올해 인사도 실시했다.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화이브오션의 조병호 사장을 협회 이사로 선출했다. 상근부회장직도 신설해 김영무 선주협회 전무이사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또 사무국의 양홍근 상무를 유임하고, 조봉기 이사와 황영식 이사를 각각 상무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해운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노사 간의 대화를 통한 상생노력을 경주하고 경영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선박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18개 회원사를 퇴회키로 의결해 선주협회 회원사는 종전 203개사에서 185개사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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