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전북 고창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단 소식에 백신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일바이오는 전장 대비 740원(12.96%)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큰 폭으로 오른 후 장중 일부 상승분을 반납한 상태다.
이밖에 파루(4.84%), 이-글 벳[044960](6.87%),중앙백신(2.13%), 대한뉴팜(3.24%) 등 다수의 백신주도 함께 올랐다.
백신주들의 동반 상승세에는 구제역 확산 우려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전북도는 전날 오후 7시께 고창의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80마리의 발굽에 물집이 잡혔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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