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렉서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년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LC500은 2012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 출품했던 컨트카 LF-LC를 양산화한 모델이다. 렉서스는 자동차의 골격인 FR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해 주행 성능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렉서스는 '더 날카롭고, 더 우아하게'를 키워드로 잡고 프런트 미드십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한 저중심 설계와 고강성 차체, 신개발 멀티 링크식 서스펜션 및 카본 소재 등을 활용한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 렉서스 F모델에서 계승한 V형 8기통 5.0ℓ 엔진에 새롭게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채용했다. 일본 시장에서 LC500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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