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KB금융 사장 취임…"넘버원 KB 만들 것"
김옥찬 KB금융 사장 취임…"넘버원 KB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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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금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11일 오전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13층에서 취임식을 갖고 "옷깃에 달린 KB의 금빛 휘장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고, 각 계열사마다 저마다의 핵심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넘버원 KB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민은행 국제부 및 싱가폴사무소 경력, 증권운용팀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및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 금융산업의 주요 포스트를 모두 경험해 경영관리, 기획 역량과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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