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사옥 설계책임 건축가로 김종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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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프로젝트의 설계책임 건축가(Director of Design)로 김종성(82) 건축가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 김종성 건축가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GBC 프로젝트가 다양한 기능과 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인 점을 감안, 전체 부지의 건축 설계를 조율하고 일관된 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포괄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내 원로 건축가 김종성 씨를 설계책임 건축가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설계책임 건축가는 GBC 부지의 상징성과 장소성을 고려해 향후 전체 부지 건축 설계를 총괄하고 일관된 디자인이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 현대건축 1세대인 김종성 설계책임 건축가는 세계 근대건축 4대 거장 중 한 명인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를 사사한 유일한 한국인이다.

김종성 건축가가 설계책임 건축가를 맡게 됨에 따라 GBC 프로젝트는 해외사가 독차지하는 초대형 건축 프로젝트의 건축설계를 한국 건축가가 총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김종성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설계책임 건축가 프로필

△1935년생 △일리노이공과대학 건축학 학·석사 △미스 반 데어 로에 건축연구소 근무 △일리노이공과대학 건축학 조교수 △일리노이공과대학 건축학, Planning & Design 학장 △서울건축종합건축사 사무소 대표 △現 서울건축종합건축사 사무소 명예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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