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사령탑들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을 방문했다.

6일(현지시간)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과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이 현장을 찾았다.

신 사장과 고 사장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기어 VR'을 이용한 4D 체험을 했으며, 조 사장은 자사 부스는 물론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둘러봤다.

'CES 2016'는 가전전시회이지만 스마트폰이 다량 출시된다는 점에서 경쟁사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화웨이의 '메이트 8', 레노버의 '바이브 S1 라이트', ZTE '아비드 플러스', LG전자 'K7·K10' 등이 공개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관계자들은 스마트홈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이동통신 업계에서도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전 부회장 등 이통 3사 사령탑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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