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안트로젠이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7일 안트로젠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절차를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초 공모주 시장 침체로 상장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공모 수량은 총 6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000원~2만2000원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총 102억~132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1일과 2일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5일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해 임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임상 시험 및 생산 공장 건립 등에 사용해 미래를 준비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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