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어려움 이겨낸 강정호 선수 후원"
뉴발란스 "어려움 이겨낸 강정호 선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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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 선수. (사진=뉴발란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 선수를 후원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뉴발란스는 오는 2017년까지 경기용 스파이크를 비롯한 신발과 의류 일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프로야구(KBO) 야수 출신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지난해 126경기에 출장,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등의 기록으로 신인왕 투표 3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부상을 입고 무릎 반월판 및 경골(정강이뼈)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강정호는 꾸준한 재활활동을 통해 올해 시즌 복귀를 앞두고 있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이번 후원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발란스는 2010년 본격적으로 야구라인을 론칭한 이래 다수의 MLB 및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을 후원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강정호는 미구엘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등의 다른 뉴발란스 후원 선수들과 뉴발란스 야구를 포함한 퍼포먼스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마케팅과 광고 캠페인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 광고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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