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한상범 부회장 "올해 목표는 UHD 올레드 황금수율"
[CES 2016] 한상범 부회장 "올해 목표는 UHD 올레드 황금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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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상범 부회장 (사진=박진형기자)

[라스베이거스=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올레드(OLED)의 생산수율을 올해 말까지 황금수율(약 8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풀HD 올레드 수율은 굉장히 많이 올라와 황금수율 수준까지 왔지만 UHD 올레드는 그렇지 않다"며 "UHD (황금수율 달성)은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경기 파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패널 공장을 짓기 위한 1조84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오는 2017년 하반기 생산라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올레드 사업에 총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의 사업) 무게 중심은 대형 올레드라며, P10은 8.5세대 이상 대형 올레드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며 "10조 플랜은 향후 예상되는 플라스틱 올레드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레드 추가 라인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며 P10공장의 상업 가동 전에 추가 라인에 대한 투자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LG디스플레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 마련한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 내 제품. HDR 기술이 적용된 77인치 UHD 제품(사진=박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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