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젊은피' 영업점 대거 투입…71명 승진인사
경남銀, '젊은피' 영업점 대거 투입…71명 승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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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교덕 경남은행장(뒷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1급 승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그룹 조직개편에 맞춰 내년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현장 경험이 많은 젊은 인력을 영업점에 대거 투입해 세대교체를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30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이날 2016년 상반기 승진·전보 인사에 따른 사령식을 개최하고 승진자 및 신임 영업점장들을 격려했다.

1급 승진자는 8명, 2급 승진자 17명, 3급 승진 26명, 4급 승진 20명 등 총 71명의 인력을 승진시켰고, 부점장 63명을 전보 발령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실무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력을 영업전선에 투입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경남은행은 지속적인 수익 창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부 조직을 슬림화하는 한편, 영업인력은 확충했다. 리테일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금융 전담조직을 축소하고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손 행장은 "내년 양호한 경영성과의 밑바탕이 된 현행 조직 구조의 영속성 유지를 위해 영업력과 현장 중심 지원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인력을 재배치했다"며 "내년 영업을 조기 활성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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