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銀, '타임카드' 고객 적립금 2.3억원 기부
SC銀, '타임카드' 고객 적립금 2.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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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태욱 SC은행 리테일상품부 이사(오른쪽)가 김양수 사회복지법인 한빛예술단 이사장(왼쪽)에게 고객 명의로 적립된 타임카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SC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SC은행이 타임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고객명의로 기부했다.

SC은행은 22일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에서 기부금 2억2983만원을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에 지원했다.

SC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고객의 동의를 받아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왔다. 올해까지 총 기부금액은 9억3000만원이다.

올해에는 총 6만2000여명의 고객이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적립금 기부 대상 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되며, 내년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소득금액 조회 시 각자의 이용금액에 비례한 기부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기부금은 한빛예술단원들의 역량강화와 연주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이다.

주태욱 한국SC은행 리테일상품부 이사는 "SC은행과 함께 시각장애인연주단 기부에 동참해준 타임카드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더 많이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카드는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365일 빠짐없이 24시간 생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한국SC은행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상품이다. 오전에는 편의점과 제과점 10%, 점심에는 음식점 10%, 커피전문점 20%, 저녁에는 음식점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매일 대중교통 10%, 휴대폰 10%, 백화점 5%, 인터넷쇼핑 5%, 서점 5% 할인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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