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내 최초 '겨울용 타이어 유럽 테스트센터' 운영
한국타이어, 국내 최초 '겨울용 타이어 유럽 테스트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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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윈터타이어 테스트 센터 렌더링 이미지 (사진=한국타이어)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겨울용 타이어 유럽 테스트 센터 독점 운영을 위해 핀란드의 타이어 테스트 전문 회사 '테스트 월드(Test World)'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핀란드 이발로(Ivalo) 지역에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센터를 건립하고 내년 12월부터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장소로 독점 운영할 예정이다.

이 테스트 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최북단에 위치해 겨울용 타이어의 테스팅 능력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 겨울용 타이어 연구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테스트 상황을 위한 새로운 트랙과 안전설비 시설뿐 아니라 사무실, 미팅룸 등이 조성된다. 운영은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와 하노버에 위치한 유럽기술센터가 함께 맡는다.

한편 테스트 월드는 1991년 설립된 독립적인 자동차 및 타이어 테스트 회사로 밀브룩 그룹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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