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0.42달러 상승…배럴당 34달러선 회복
두바이유 0.42달러 상승…배럴당 34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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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배럴당 34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0.42달러 상승한 배럴당 34.24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는 지난 15일 배럴당 33.82달러까지 떨어져 2004년 12월 29일(33.26달러)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83달러 급락한 배럴당 35.5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6달러 내린 배럴당 37.19달러를 기록했다.

WTI 등은 지난 2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최근의 급락세가 진정되는듯 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다시 하락했다. 금리인상이 발표된 직후 WTI는 장중 한때 5%가 넘게 떨어졌다가 낙폭을 다소 줄여 마감했다.

원유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거래되는데 금리인상은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고 이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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