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경찰서·개인에 포상
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경찰서·개인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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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를 세운 10개 경찰서와 신고시민 9명을 포상했다.

한은은 16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부산 사상경찰서, 인천 삼산경찰서, 인천 중부경찰서, 대전 중부경찰서, 경기 남양주경찰서, 강원 춘천경찰서, 청주 상당경찰서, 경북 영주경찰서, 창원 서부경찰서 등 10개서와 시민 9명을 포상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해당 경찰서는 통화내역 분석과 탐문,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위조범을 검거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신고시민들은 택시 운전이나 소매점 근무 중 위조지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검거에 기여했다.

인천 중부경찰서의 경우 인천 중구 및 동구 일대에서 1달간 11건의 위조지폐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위조범 이동경로 상의 블랙박스 150여개를 분석해 인근 아파트 10개동 450세대를 모두 열람하고 용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도 범행지 주변 CCTV 확인과 탐문 수사를 통해 위조범의 신원을 파악하고, 휴대폰 실시간 위치 추적으로 위조범을 검거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위조지폐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 차량번호의 일부를 확인해 전국 100여대에 달하는 용의대상 차량을 수사했다.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개인에 대해 정기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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