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덴마크 기업 자브라는 지난 15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 '칼 닐슨 탄생 150주년 음악회'를 주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서울대학교 미술관(MoA)에서 열렸으며 150여명이 참석했다. 칼 닐슨은 동시대의 북유럽 음악가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보인 사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회엔 북유럽 최고의 실내악 트리오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이 방문해 공연을 선보였다.
자브라는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등을 만드는 기업으로 이날 공연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회사에 따르면 블루투스 이어폰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와 '자브라 베가' 등이 관심을 끌었다.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 김성희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조나단 탕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 주한 덴마크 기업 관계자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조나단 탕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는 "자브라가 덴마크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서 칼 닐슨 150주년 탄생 음악회를 공동주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미 있는 문화 공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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