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크리스마스 맞아 '나눔박스 트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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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갤러리아百

난치병 환아들에 선물 전달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한화갤러리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눔박스로 만든 특별한 트리를 14일 선보였다.

갤러리아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4개 지점에서(△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백화점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의 기부 물품을 받고 기부 물품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에코백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는 고객들이 기부한 물품을 담은 나눔 박스를 쌓아 백화점 1층에 박스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오는 20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고객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나눔박스 숫자만큼 별도로 선물박스도 제작한다. 별도로 제작한 선물박스는 전국 대형병원에서 투병 중인 난치병 환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된다.

한화갤러리아 사회봉사단은 이날 나눔박스 250개를 직접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전달했다. 환아들을 위해 준비된 LED 스탠드, 담요, 위시베어, 산타모자 등을 담은 나눔박스 250개를 환아들이 잠든 이른 새벽에 지점과 동일한 형태로 설치했다. 이어 소아병동 환아들이 일어나 트리를 발견하자 산타로 변신한 갤러리아 봉사단이 등장해 직접 선물을 나누어주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갤러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전국 5개 병원에 환아들을 위한 나눔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특히 16일에는 갤러리아 면세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면세사업부장 한성호 상무를 포함한 면세점 직원들이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나눔 트리가 완성되는 20일 이후 기부된 물품을 직접 분류해 지점별 연계된 지역복지기관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사회공헌활동인 나눔 트리가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만큼 연말 지역의 소외계층에도 온정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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