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앱솔루트, 中 프리미엄 분유 시장서 '好好'
매일유업 앱솔루트, 中 프리미엄 분유 시장서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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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매일유업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매일유업의 분유제품인 '앱솔루트'가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07년 프리미엄 조제분유 '매일 금전명작'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매일유업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200만달러의 해외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매일유업은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국내 유업계 최초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13년 프리미엄 '매일 궁' 제품을 비롯해 조산아분유, 식품단백알러지 분유, 항설사분유 등 특수분유 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지난 10월에는 중국 유아식 선두 업체인 빙메이트(Beingmate)와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해 이달말부터 '무유당 분유'와 '센서티브(부분가수분해)' 등 2종의 특수분유 출시로 중국 특수분유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철저한 품질 관리 및 가격 관리, 시장 상황에 적합한 마케팅과 판촉활동 등의 종합적인 결과로 회사 측은 보고있다.

매일유업은 특히 작년 2월 한국 영유아 조제분유 업계에서 최초로 중국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력을 갖춘 분유로 인정받으며 중국 수출 증가에 더욱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매일유업 유아식 제품들은 또 국내 분유 업계 유일하게 2011년 설립된 매일모유연구소의 다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살아 있는 유산균 BB-12나 DHA, ARA등 안전성이 검증되고 아기에게 꼭 필요한 원료는 비싸더라도 충분히 넣는 등 모유의 영양 성분과 가장 가깝게 설계한 제품이라는 점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체계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중국, 나아가 아시아 아기에게 딱 맞는 분유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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