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부산시·실버스톤과 부산증권박물관 건립 MOU
예탁결제원, 부산시·실버스톤과 부산증권박물관 건립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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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설도윤 실버스톤(유) 대표. (사진=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성공적인 부산증권박물관 건립에 대한 공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한국예탁결제원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설도윤 실버스톤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우선 건립후보지를 선정한 후, 부산증권박물관을 본격적으로 건립하기 전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예탁결제원은 증권박물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적 및 물적 투자를 담당한다.

부산광역시는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총괄을, 실버스톤은 사업시행자로서 성공적인 박물관 개관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본사 이전 후에 부산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증권 박물관 건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최근 부산지역 내에서 박물관 건립지를 다방면으로 모색한 결과, 문현 금융단지 2단계 부지를 최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유재훈 사장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업의 역할이 자라나는 세대가 자본시장을 통해 인간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며 "부산증권 박물관의 건립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금융문맹 퇴치 및 지역의 올바른 자본시장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증권박물관은 2018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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