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20명 선정 시상식
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20명 선정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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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은 9일 서울 마포 공덕동 본사 대강당에서 '201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시민영웅 20명을 선정해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왼쪽 다섯번째)가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에쓰오일은 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

에쓰오일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20명을 선정,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의정부 화재 현장에서 로프를 이용해 10여명의 생명을 구한 이승선 씨는 최고 시민영웅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 노인을 구조한 김규성(남·43세)씨, 흉기를 든 남성에게 위협받는 여성을 피신시키고 범인 검거를 도운 편의점 운영인 나기열(남·55세)씨, 뺑소니 차량을 목격하고 추격·검거한 택시기사 이용수(남·62세)씨, 여객선과의 충돌로 바다에 침몰한 어선의 선장 부부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조장석(남·24세)씨 등 시민영웅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여러분들이 이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영웅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 및 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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