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3일 중국 장춘에서 한국산업은행 김창록 총재(앞줄 왼쪽)와 길림성 정부 왕민(王珉) 성장(앞줄 오른쪽) 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지난 13일 중국 길림성정부, 14일 요녕성정부 와 포괄적 업무협력(MOU)을 체결한데 이은 것이다.
산은은 요녕성과는 투자설명회도 함께 개최해, 한국기업의 요녕성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고 동북 3성 지역에서의 영업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산은은 지난 10월 MOU를 체결한 흑룡강성 등 동북 3성 모두와 업무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고, 몽골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자원이 풍부한 중국 동북 3성의 자원개발, SOC 분야에 대한 투자협력 등이다. 산은은 향후 동북 3성 및 몽골은 물론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여 아시아의 리딩뱅크를 지향하는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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