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 WTCC 2연패 신기록 달성
시트로엥, 2015 WTCC 2연패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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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불모터스는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5' 12차전 카타르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1, 2라운드 우승을,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는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트로엥 팀은 2년 연속 제조사 부문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현지 시각 기준) 카타르 로자일 인터네셔널 서킷(Losail International Circuit)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 팀은 1라운드에서 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가 우승을,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Yvan Muller)와 마칭화(Ma Qing Hua)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12차전 마지막 대회 합산 결과 제조사 부문에서 총 1069포인트를 획득해 신기록을 세웠다. 2위 팀과는 348점의 압도적인 차이로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역시 우승 타이틀을 얻은 것.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2015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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