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 부동산증권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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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자산운용 주식회사는 국내 최대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민은행이 피델리티 글로벌 부동산 증권펀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부터 100만 달러로 제한돼 있던 주거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한도가 완전 폐지됨에 따라 해외 부동산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직접 투자 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며, 특히 해외 부동산에 대한 정보가 얻기 힘들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피델리티의 글로벌 부동산 증권펀드는 전세계 부동산 주식(REITs)과 부동산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전세계 부동산에 간접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증권펀드는 한국주식시장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분산투자의 수단으로 적합하다.
 
피델리티 자산운용의 방유진 상무는"국내 주식형 펀드에만 투자하고 있는 일반적인 투자자가 글로벌 부동산 증권 펀드에 분산 투자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위험대비 수익으로 표현되는 투자의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다.  변동성이 큰 한국의 주식시장의 성과를 보완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다"고 설명한다.
 
상장된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에 투자함으로써 여타 부동산 펀드 및 부동산 직접펀드 대비 유동성을 높였으며, 주거형 부동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 자산에 투자, 임대소득을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을 통해 금리 및 주가 하락기에도 꾸준한 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의 운용은 미국의REITs에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1986년 출범)하는 피델리티 리얼 에스테이트 포트폴리오(Fidelity Real Estate Portfolio)*를 운용하고 있는 스티브 뷸러(Steve Buller) 포트폴리오 매니저(Portfolio Manager)가 담당하며, 미국, 영국, 호주, 홍콩 등 전세계의 피델리티 현지 리서치 조직이 이를 지원한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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