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정보통신, 상장 일정 내년으로 연기
KIS정보통신, 상장 일정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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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카드결제 인프라 기업 KIS정보통신이 연말 코스피 상장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한다.

27일 KIS정보통신은 이번 코스피 상장과 관련한 공모를 추후로 연기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증시 불확실성과 연말 IPO 양극화로 회사의 기업가치를 적정하게 평가 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해 공모를 철회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IS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IPO IR을 진행하면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나이스그룹과 당사간의 사업적 시너지 및 인프라산업의 안정성을 긍정적으로 확인 받는 시간이었다"며 "하지만 막상 연말 IPO시장의 양극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모일정을 취소하게 돼 무척 아쉽다"고 전했다.

실제로 KIS정보통신은 국내 VAN 메이저기업으로서의 주력사업의 역량강화 외에도 유통사업 진출과 새로운 신규사업 다각화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최근 기존 VAN사업과의 시너지를 연계한 중국, 모바일, B2C부문 신규사업도 장착하는 등 미래성장도 준비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KIS정보통신은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내년 초 IPO를 재추진 해 기업가치 제고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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