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신임 대표에 박종석…6명 임원인사 단행
LG이노텍 신임 대표에 박종석…6명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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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석 신임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사진=LG이노텍)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이노텍이 성과 위주의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 CEO 신규 선임을 제외한 임원 승진인사는 총 6명으로 지난해 7명보다 1명 줄어들었다.

LG이노텍은 26일 이사회를 거쳐 CEO 선임 1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3명 등을 담은 인사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LG이노텍의 사령탑은 박종석 LG전자 최고기술자문(CTA) 사장이 맡는다. 그는 LG전자 MC사업본부장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과거 LG전자 MC연구소장까지 맡았던만큼 스마트폰과 관련 카메라 모듈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전무로 승진된 인물은 문형철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상무, 강민석 LG이노텍 선행부품연구소장 상무, 신용철 LG이노텍 전장부품연구소장 상무 등 3명이다.

문 상무는 LG이노텍의 핵심 사업인 광학솔루션 사업을 맡아 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모듈, 듀얼 카메라모듈 등 제품을 선봬 카메라모듈 사업의 5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이끌어낸 바 있다.

신 상무는 차량 부품 사업에서 비희토류 모터를 세계 최초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했던 인물이다. 신 상무는 차세대 성장엔진 분야의 선행기술 개발을 주도했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김진수 LG이노텍 폴란드법인장 부장, 변인범 LG이노텍 상해법인장 부장, 허성 LG이노텍 전략기획담당 부장 등 총 3명이 상무 직함을 달았다.

김 부장은 폴란드법인장으로서 품질 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변 부장은 중국 시장 확대에 기여한 성과로 승진했다. 허 부장은 미래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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