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22일 동시다발 테러"…어나니머스 주장 '논란'
"IS, 22일 동시다발 테러"…어나니머스 주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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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어나니머스가 IS의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고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이 22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프랑스와 미국, 레바논 등 서방과 중동 8개 국가에서 IS가 22일(현지 시간) 대규모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공격 정보를 수집했다며 각국 정보기관에 증거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의 경우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경기인 WWE가 열리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라는 구체적인 지명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FBI는 구체적이고 믿을만한 정보라고 보지 않는다며 경기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미국 정치전문지 더 힐은 "어나니머스가 IS의 동시다발 테러에 관한 발언을 부인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전했지만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 어나니머스는 파리 연쇄 테러 이후 IS와 사이버전쟁을 선포한 국제해커조직.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IS가 어나니머스 평판을 실추시키고 각국 정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거짓 정보를 올렸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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