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3Q 순이익 161억원 기록
HMC투자證, 3Q 순이익 161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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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HMC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161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두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세자리수 이상 순이익을 달성했다.

17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HMC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161억원(연결기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3분기 순이익 규모는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174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66억원임을 감안할 때 2배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한 분기에 달성했다. 3분기(1~9월)까지 누적 순이익도 452억원으로 전년동기(53억원) 대비 750% 증가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조직슬림화를 통한 경영개선의 효과를 바탕으로 IB, 리테일 등 전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냈기 때문에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IB부문은 차별화된 딜과 철저한 사업성 검토, 우량 담보자산의 확보 및 안정적 리스크관리를 경쟁력으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또 리테일 부문이 거래대금 급감 속에서도 우수 인력을 통한 수익성 확보 및 비용절감 등의 효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낸 것도 회사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데 힘을 보탰다.

강성모 HMC투자증권 재경실 이사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 3분기 연속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경영개선의 효과를 바탕으로 IB를 비롯해 전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 리스크 관리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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