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새로운 BI 적용 첫번째 항공기 도입
제주항공, 새로운 BI 적용 첫번째 항공기 도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 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적용한 첫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보유중인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과 동일한 기종으로 탑승객들에게는 오는 11월20일을 전후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항공기 동체 양 측면에는 활기차고 즐거움을 주는 제주의 감귤색인 오렌지 색상을 더 선명하게 부각한 새로운 로고타입 'JEJU air'를 새겨 넣었다. 'i'의 깃발 형상에는 블루 색상을 추가해 안전함과 신뢰감을 더하는 동시에 오렌지 색상과의 조화를 통해 신선함을 강화했다.

기존 오렌지 단일색상에서 블루 색상을 추가해 아시아 전역으로 노선망을 확대를 통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항공기 꼬리날개 디자인은 제주의 모습과 제주를 상징하는 돌, 바람(파도), 본 섬과 부속 섬을 모티브로 삼아 새로운 무늬를 형상화했다. 새로 도입한 항공기 꼬리날개에는 돌이 많아 밭과 밭 사이를 구분하는 밭담과 집 울타리 등을 돌로 쌓은 모습을 형상화 한 제주의 모습을 담았다.

다만 이번 항공기 도입과 함께 사용기한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해 제주항공의 보유대수는 20대로 이전과 변화가 없다. 11~12월 2개월 동안 1대를 반납하고 3대의 항공기가 새로 들어오는 일정에 따라 새로운 BI를 적용한 항공기는 올 연말까지 3대가 되며 총 보유대수는 22대가 될 전망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