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 개최
롯데그룹,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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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에 참석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행사장에 설치된 스타트업 소개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스타트업 부스 직접 돌아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그룹은 11일 서울 잠실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LOTTE Accelerator Startup Day)'를 개최했다.

롯데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 예정인 창업전문투자회사 '롯데 액셀러레이터(가칭)'와 국내 스타트업 업계 간의 발전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롯데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 계열사의 신사업․투자 담당 임원, 벤쳐 캐피탈 관계자, 국내 30개 스타트업 대표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유통, 서비스, 사회적 기업,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30개 스타트업들이 초청돼 사업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달 초 롯데 액셀러레이터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천연벌꿀 생산․판매업체 '허니스푼'과 도어 프로텍터 제조사인 '샤픈고트'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는 스타트업 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라는 신동빈 회장의 지시에 따라 준비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계열사에 소개하는 한편 롯데 액셀러레이터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신동빈 회장 역시 행사에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듣고 설치된 소개 부스들을 직접 돌아본 후 "놀라웠다", "젊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신선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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