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인도·중국 SOA 시장 노린다
IBM, 인도·중국 SOA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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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과 푸네 두 곳에 개발 센터 신설
총 1,000여명 전문가 배치해 서비스 연구
 
IBM이 중국, 인도 시장 잡기에 나섰다. IBM은 중국 베이징과 인도 푸네 등에 SOA 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비즈니스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SOA는 기존 IT 인프라 환경에서 고객이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IT 환경이다.

예를 들어 SOA가 적용되면 사용자는 기존에 분리돼 있던 디자인, 제조, 공급 및 지불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연계해 파악할 수 있어 각 과정의 상황을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설립되는 SOA센터는 특정 산업군에 해당하는 공통 비즈니스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IBM 측은 최근 인수한 웨비파이 솔루션의 기술에 기반한 IBM 웹스피어 비즈니스 서비스 패브릭을 활용함으로써 SOA 센터가 반복적이고 산업 특화된 서비스 컴포넌트를 도출해 내고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2개의 센터에는 각각 500여명, 총 1,000여명의 SOA 전문가가 배치될 계획이다.

특히 인도 센터에는 보험산업, 의료산업을 위주로 중국센터에서는 금융과 공공산업 분야에서의 서비스 도출 및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지니 로메티 수석부사장은 “SOA는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객들은 자신이 속한 산업군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며 “SOA 솔루션 센터는 재활용 가능한 산업 특화 컴포넌트와 서비스를 갖춘 자원 창고의 역할을 통해 고객들이 개별적으로 갖고 있는 비즈니스 이슈의 해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IBM에는 SOA 업무를 위해 9만 명이상의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컴포넌트 비즈니스 모델링, IBM SOMA 방법론, IBM 서비스 인티그레이션 성숙도 모델, IBM SOA 평가 서비스, IBM SOA 비즈니스 밸류 애널라이저 등과 같은 독특한 툴과 기술을 통해 기업의 운영과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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