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변호사,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할 것"
고승덕 변호사,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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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보험등 '종합자산관리업' 목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종합자산관리업이 독립된 업종으로 인가되지 않고 있습니다. 로드투자자문은 증권투자에 대한 자문 이외에 보험 펀드환매 등 자산포트폴리오 구성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로드투자자문 고승덕 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펀드 등 기존 투자상품에서 나타난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투자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종합자산관리업이 독립된 업종으로 인가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대표는 “투자활동과 자문을 해오면서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장기적으로 감독당국의 인가가 난다면 변호사 업무와 결합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자산관리업으로 전환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변호사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서비스 등을 포함해 부동산 변액보험 펀드 신탁상품 등의 금융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포함해 자사의 상품만을 권하는 일반적인 PB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로드투주자문이 한국증권과 제휴를 통해 출시한'로드주식형신탁'과 '로드 텐 스타'도 기존의 상품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으로 향후 종합자산관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일환으로 고 대표는 설명했다.

로드주식형신탁의 경우 다수의 투자자들의 돈을 하나로 합쳐서 운용하는 펀드와 달리 운용상의 규제가 약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투자상품이다.

또한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매수수료를 국내 신탁상품 최저 수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로드 텐 스타는 증권사들의 일임형 랩 중 외부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유일한 상품으로 10여개의 유망 투자종목을 선별하고 투자판단을 제공해 로드투자자문의 감시와 통제를 받아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조한 상품이다.

고 대표는 " 증시 상승기를 포착해 선도 업종과 종목을 선별 공략함으로써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얻도록 할 것이다"며 "각 증권사 레포트의 흐름을 참고하면서 투자와 매매타이밍을 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 대표는 "향후 한국증권 이외에도 M증권사와 두번째 주식형신탁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결합시킨 투자상품을 출시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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